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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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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윤해영이 피비작가의 드라마 '아씨 두리안'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윤해영은 24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에서 재벌가 회장 백도이(최명길 분)의 첫째 며느리 장세미 역으로 출연한다. 장세미는 언제나 무덤덤하고 무미건조한 말투, 무표정한 얼굴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시어머니 백도이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던 순간, 가족들 앞에서 폭탄발언을 하며 모두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인물이다.

앞서 공개된 2, 3차 티저를 통해 장세미는 시어머니 백도이에게 "어머님 사랑해요.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요"라고 고백해 지켜보던 이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과연 자신의 진심을 흔들림 없이 털어놓은 장세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윤해영은 1998년 5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보고 또 보고'를 시작으로 '압구정 백야',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2'에 이어 이번에 4번째로 피비 작가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작가님의 작품마다 나름의 독특한 성격과 인물구도가 있었지만 '아씨 두리안'만큼 파격적인 소재를 지닌 인물 역할은 저조차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 또한 티저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아씨 두리안'으로 기존에 제가 가진 이미지들을 모두 내려놓고, 다시 새롭게 채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장세미 캐릭터를 보여드리겠다. 시청자들을 충격적인 혼란에 빠뜨릴 기폭제 역할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부진 포부를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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