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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991672




김미려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개그우먼 김미려·배우 정성윤 부부가 둘째 아이의 희소병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이들 부부의 사연에 응원이 쇄도했고 김미려도 “이제 올릴 수 있어 너무 후련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새롭게 합류한 김미려와 정성윤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김미려 정성윤 부부는 둘째 아이 정이온 군의 희소병 투병 소식을 알렸다.

정성윤은 “당시 병원 측으로부터 (아이의) 입 천장에 구멍이 났다. 숨이 불안정하다라는 말을 들었다. 처음엔 어리벙벙했다. 금방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당장 큰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기도 삽관을 해야 하는데 아이가 너무 작고 어려 오늘 밤을 못 넘길 수도 있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미려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왜 우리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 건가 싶었다.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내가 놓친 게 있나, 실수한 게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쓰레기가 된 기분이었다. 착하게 산다고 살았는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김미려2

부부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정이온 군에 온 정성을 다했다. 정성윤은 “평범함에 더 감사하게 됐다. 제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람이 제 아들이다”라고 말했고 김미려 또한 “부족하게 태어났지만 누구보다 더 건강하고 씩씩하게 키울 것이다. 사랑이 더 커졌고 똘똘 뭉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다짐했다.

그 동안의 속사정이 밝혀져 김미려 또한 한층 후련해진 모양. 김미려는 방송 직후 SNS에 첫째 딸 정모아 양이 둘째 아들 정이온 군을 쓰다듬고 있는 영상을 게재하며 “이제야 올릴 수 있어서 너무 후련해요! 너무 예쁜 투 샷인데 그 동안 참느라 힘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도 “둘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가족 모두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이들 부부를 응원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김미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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