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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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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임성재(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약 273억4000만원) 둘째 날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적어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한 잰더 쇼플리(미국·11언더파 131타)와 5타 차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한 임성재는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려 했으나 출전을 앞두고 감기 몸살로 인해 기권했다.

임성재는 일주일 휴식을 가지며 건강을 회복했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향해 순항을 펼치고 있다.

첫날 공동 16위로 출발했던 안병훈(CJ)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며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7위로 도약했다.

김주형(나이키)은 이븐파 142타를 작성하며 순위를 공동 33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김시우(CJ)는 2타를 잃고 1오버파 143타에 그치며 공동 40위로 떨어졌다.

이 대회에서만 3차례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7언더파 135타를 치며 제이슨 데이(호주)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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