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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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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RM(김남준)이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을 쾌척했다.

대한법의학회는 27일 "방탄소년단 RM이 대한민국 법의학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대한법의학회는 1976년 설립됐다. 법의학 연구 및 감정,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인권증진과 사회안전, 사법정의에 기여해왔다. 전국 의과대학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국가기관과 민간기관의 법의학, 법과학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0년부터는 법의학 전문가 양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법의학 인정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학회의 노력과 지속적인 의대 진학 열기에도 현재 활동하는 법의학자의 수는 60여명에 불과하다. 의사 출신 법의학 지원자 수는 매년 2~3명을 넘지 않고 있다.

RM은 이런 어려움에 공감했다. 그는 대한법의학회를 통해 "법의학자가 되는 과정이 무척 어렵다고 들었다. 법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명감으로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법의학자의 양성과 지원, 법의학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M의 이번 기부는 tvN 교양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 출연 당시 법의학자 이호 교수와 인연을 맺으면서 이뤄졌다.

기부금은 대한법의학회의 인재 양성 사업과 학술연구, 법의학 제도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법의학회는 RM에게 감사패를 증정한다.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원 자격도 부여한다.

평소 다양한 분야를 톺아보는 RM은 선한 영향력과 공감력으로 대중의 눈길이 비교적 덜 닿는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문화재청·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보존 및 복원에 써 달라"며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하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관련 활동을 시작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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