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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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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령 인턴 기자 = '돌싱글즈4'의 지미·희진 커플이 한국에서 본격 동거 생활에 들어간다.

8일 오후10시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4'에서는 비행기로 무려 6시간이 걸리는 '초장거리'를 극복하고 커플로 거듭난 지미와 희진의 동거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서 뉴욕과 밴쿠버를 떠나 한국에서 상봉한 지미와 희진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거 하우스에서 동거를 시작했다. 이날 두 사람은 동거 첫날의 데이트로 전곡항에서 선셋 크루즈를 즐긴다. 여기서 둘은 로맨틱한 일몰을 함께 감상하면서, 한국에 거주하는 부모님 이야기를 나누는 등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그러던 중 지미는 "앞으로 한국 와서 살고 싶으면 얘기해"라고 운을 띄웠다. "미국 동부냐, 서부냐, 한국이냐"라며 희진과의 미래 계획까지 언급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이지혜와 오스틴 강은 "결혼 직전의 대화 아니냐", "너무 빠른데"라며 살짝 우려한다. 희진 역시 섣불리 답을 하지 않은 채 깊은 상념에 빠진다.

희진의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동거 하우스로 돌아와 '결혼 모의고사'를 치른다. 각자의 성향과 결혼관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 이때도 지미와 희진은 동상이몽 속내를 보여 묘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급기야 희진은 "우리 오늘 싸우는 거 아니지?"라고 조심스레 묻고, 지미는 생수를 벌컥벌컥 들이켠다. 이에 MC 은지원은 "난 지미의 입장이 너무 이해가 간다, 마음이 정말 복잡할 것"이라며 몰입한다.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하자마자 예상 밖으로 삐걱대는 모습을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미·희진의 에피소드 외에도 동거 첫날부터 케미가 폭발한 제롬·베니타 커플이 베니타의 부모님을 같이 만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시애틀에 위치한 하림의 집에서 세 아이와 현실 동거를 시작한 리키 하림이 'X(하림의 전 남편)'와 대면하는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fuddl5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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