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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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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코미디언 김민경과 오나미가 방송인 제이쓴과 코미디언 홍현희 부부의 아들 준범에게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홍현희 부부의 집을 찾은 김민경, 오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경과 오나미는 제이쓴 홍현의 부부의 아들 준범이와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준범이를 웃기기 위해 여러 동물 성대모다 뿐 아니라 개그 프로그램 뺨치게 열과 성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나미는 준범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빨리 아기 낳고 싶어"라며 남편 박민과의 2세 계획을 드러냈다. 이에 제이쓴은 "신혼 더 즐겨요. 우리도 5년만에 낳았어요"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미혼인 김민경 역시 "준범이 보면 아기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또 김민경은 육아 하느라 힘든 제이쓴과 준범이를 위해 달걀 30개를 이용한 대왕 달걀말이를 선보였다. 제이쓴은 김민경이 정성껏 만들어준 달걀말이를 준범이에게 먹였지만 삼키지 않고 뱉어내 모두를 당황시켰다. 그 모습을 본 제이쓴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다”고 수습했다.

김민경과 오나미는 준범이와의 만남 이후 “똥별이(태명) 이모가 정말 편이다. 함께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똥별이가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구나 느꼈다”며 준범이에게 푹 빠진 ‘조카바보’의 모습을 보이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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