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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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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방송인 박경림이 공황장애가 있는 배우 차태현이 쓰러질 때 곁을 지켰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tvN 예능물 '어쩌다 사장3'에서는 배우 한효주의 송별회를 위해 출연진들이 회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효주는 한인마트에서 근무하는 동안 칼에 손을 베여 응급실에 다녀왔다. 차태현은 "내가 먼저 다녀온 사람으로서 그런 경험 나쁘지 않다고 본다"며 20년 전 미국 응급실에 다녀왔다고 했다.

이에 한효주는 "선배님 걱정했는데 괜찮으신가 보다. 공황장애 안 오고"라고 했다. 차태현은 "괜찮아. 경림이가 있으니까"라고 했다. 알고 보니 차태현이 쓰러졌을 당시 곁에 박경림이 있었다고. 박경림은 "(차태현) 오빠가 쓰러질 때마다 내가 옆에 있었고, 내가 쓰러질 때 인성이가 있었다"며 "타고, 타고 하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림은 "한번 과로로 탈수증에 걸려서 '뉴 논스톱' 촬영하다가 쓰러진 적 있다. 난 기억이 없다"고 했다. 조인성은 "대사를 하다가 누나가 무너지더라. 누나를 잡고 신호를 보냈다"며 "당시 주 5회 방송이었다. 매일매일 촬영을 해야 했는데 2년 간 방영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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