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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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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서정희가 서세원과 함께 살던 펜트하우스보다 어머니와 함께 산 원룸이 더 좋았다고 했다.

서정희는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와 서세원과 함께 살던 집에 관해 얘기했다. 그는 "결혼 생활하면서 엄청 큰 펜트하우스에서 살았다. 하지만 나만의 공간이 없었다. 떠올려 보면 숨도 못 쉴 만큼 긴장하고 살았던 것 같다"고 했다. 서정희는 큰 드레스룸을 갖고 싶었다고 했다. 다만 "남편 옷을 준비하다 보니 내 옷방이 점점 사라졌다. 서재 한쪽에 겨우 나만의 옷장을 하나 만들었지만 정작 내가 쉬어야 할 공간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랑 8평짜리 오피스텔에 살던 때가 더 행복했다고 했다. 그는 "(좁은 공간에) 엄마와 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규제가 없고 어떻게 하라는 사람이 없고 온전히 내 위주로 그 공간이 움직였다. 그때 공간의 의미는 크고 작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내가 숨을 쉴 수 있는 작은 공간이 필요했던 거였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남을 배려하느라 내 공간을 망치기 싫다'는 생각으로 화장실 문을 100% 통유리로 했다. 그랬더니 우리 어머니가 혈압이 올랐다. 딸 집에서 화장실도 편하게 못 간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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