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커플팰리스', 현직 커플매니저 출격…"결정사 매칭 시스템"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의 100인 커플 매칭 서바이벌 '커플팰리스'에 현직 커플매니저 군단이 출격한다.

12일 엠넷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커플팰리스'에 현직 커플매니저로 활동 중인 미란다, 성지인, 정수미가 출연해 커플 매칭에 힘을 보탠다.

'커플팰리스'는 예능에서는 이례적으로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매칭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결혼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미란다는 자신만의 퍼스널 브랜딩을 발견하고 성장시켜주는 라이프 브랜딩 코치로 활약 중이다. 연애와 결혼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구축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며 현재 11만 구독자의 유튜브 채널을 이끌고 있다.

올해로 커플매니저 11년 차인 성지인은 유명 결혼정보회사의 대표이자 결혼까지 성사시킨 커플만 400쌍에 이르는 '커플 매칭 스페셜리스트'다. 현재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서도 얼굴을 알리며 활약 중이다.

정수미는 상류층과 재벌가, 전문직 등 상위 0.1% 성혼에 특화된 결혼정보회사를 이끌고 있다. 과거 한 예능에 출연해 현실 커플 매칭에 성공하며 진가를 인정 받기도 했다.

제작진은 "현직 커플매니저들이 현실 매칭에 직접 뛰어들어 연애 코칭을 해준다는 점에서 기존 연애 예능 프로그램과 확실한 차별화를 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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