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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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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류승수가 30년 넘게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류승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가 공개한 웹예능 '찐경규'에서 "공황장애 앓은 지 31년 됐다"며 "1990년도에 공황장애가 왔을 때 버스 안에서 기절했다. 눈을 떴을 때 제가 버스에서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돌아왔는데 그 순간 갑자기 내 몸이 발끝에서부터 힘이 빠지면서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바닥에 누웠고 '내가 지금 죽는구나' 생각했다. 그 때 마당에 옆집 아저씨가 나와 있었는데 '아저씨 살려주세요'라고 불렀다"며 "아저씨가 응급실을 저를 업고 도착해서 응급실 침대에 눕는 순간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기가 쫘악 내리더니 마비가 오기 시작했다"고 떠올렸다.

당시 류승수는 한달간 병원에 입원했고, 심장질환의 일종인 '승모판 일탈증'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7년 정도를 심장병 치료를 받은 거다. 그리고 신경정신과를 가보라 해서 그 때부터 이제 공황장애라는 걸 알게 됐고, 치료 시기를 놓쳐서 만성이 됐다"고 했다.

류승수는 "사실 (공황장애 증상 중 하나인) 발작은 무섭지 않다. 발작은 왔다가 얼마 있으면 간다는 걸 안다. 다만 소화 기능이 상당히 떨어져 있다. 먹으면 잘 체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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