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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03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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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18일 두 번째 미니앨범 ‘누아르’(NOIR)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유노윤호가 첫 미니앨범 ‘트루 컬러스’(True Colors)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 앨범으로 시네마틱 콘셉트로 다양한 영화 장르처럼 표현한 감각적인 음악을 예고했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노윤호는 “오래 준비한만큼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다. 18살에 데뷔해서 18일 18시에 공개되니 신기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새 앨범 ‘누아르’에는 시네마틱 콘셉트에 맞춰 진한 페이소스가 액션 누아르 영화를 연상케 하는 타이틀 곡 ‘땡큐’(Thank U)부터 ‘타임머신’(Time Machine), ‘로코’(Loco, House Party), ‘니드 유 라이트 나우’(Need You Right Now), ‘불면’(不眠; La Rosa), ‘이니 미니’(Eeny Meeny‘)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유노윤호는 “한 남자가 느끼는 인생의 희노애락를 표현하고 싶었다”며 “인생이 한 편의 영화같다고 하지 않나. 앨범을 영화처럼 표현하면 더 공감하기 쉬울 거 같아서 시네마틱 콘셉트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땡큐’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중독적이고 위트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온라인상의 냉소와 조롱까지 자신을 성장시킬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노윤호는 “저답게, 저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어떤게 더 윤호스러운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던진 곡”이라고 소개하며 “처음에 부담이 되긴 했다. 안좋은 평가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도 저답게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하고 싶었고 저 자신을 넘어서는 정공법으로 맞서고 싶었다”고 말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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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넘어 DNA까지 끌어모았다고 표현할 정도로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 기획 단계부터 적극 참여해 전반적인 스토리텔링과 콘셉트에 자신의 개성과 색깔을 더했다. 유노윤호는 “첫 솔로앨범은 힘이 많이 들어갔다면 이번 앨범은 공감 포인트와 제 가치관을 녹여내는데 주력했다. 제가 중심이 되는 앨범이 탄생된 거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유노윤호는 올해로 18년차 가수다. 꾸준히 열정 가득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긴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또 한 번 자신의 본업인 음악으로 새로움에 도전한다. 유노윤호는 “가지고 태어난게 별로 없다. 그래서 새로운 거에 대한 갈증이 있는 거 같다. 연습을 통해 차근차근 배우는 두근거림과 호기심이 열정의 원동력인 거 같다”며 “윤호가 새로운 틀을 향해 도전하고 있구나 인지만 해주셔도 좋겠다. 나훈아, 조용필 선배님처럼 여유 갖고 편안하게 오래 활동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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