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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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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지구 반 바퀴를 도는 강행군을 소화하면서 연인 트래비스 켈시(35)가 출전한 미국프로풋볼(NFL)의 슈퍼볼(챔피언결정전)을 직관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미국 네바다 주(州)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 치프스 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맞대결을 지켜봤다.

켈시는 캔자스시티 공격수다. 이날 켈시와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 등의 활약으로 캔자스시티는 2년 연속 우승했다. 스위프트는 자신과 절친한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 아이스 스파이스와 경기를 봤다. 우승을 한 뒤 주변 사람들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스위프트와 켈시는 기쁨의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켈시는 스위프트를 위해 경기장 내 VIP룸을 예약했다. 예약금은 100만 달러(약 13억원)로 알려졌다.

경기와 별개로 스위프트가 이날 경기를 지켜보는 여부가 팝 팬들 사이에선 큰 관심이었다. 10일 오후 일본 도쿄돔 공연을 마친 스위프트는 전용기를 타고 날아와 슈퍼볼 시작 2시간 전에 공연장에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스위프트는 이번 주 초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지난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등 2관왕을 안고 바로 도쿄로 날아갔다. 7일부터 나흘 연속 공연한 뒤 11시간 동안 약 8900㎞를 다시 날아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것이다. 시차는 무려 17시간이다. 일부에선 이런 점 등을 들어 스위프트가 이번 슈퍼볼을 직관하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기도 했다.

스위프트가 도쿄돔 공연을 마치고 슈퍼볼을 지켜볼 수 있을지가 관심 대상이 되자, 미국 워싱턴DC 주재 일본 대사관이 "제 시간 안에 도착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놓았다.

AP통신은 '그래미 어워즈', 도쿄돔 콘서트, 슈퍼볼 참석이 이어지는 스위프트의 이번 주 스케줄을 짚으며 "그녀는 어디에나 있고, 세상은 단지 그녀의 백업 밴드일 뿐이다. 이번 주는 테일러 스위프트 주간"이라고 명명했다.

이제 스위프트가 켈시에게 청혼을 받을지가 관심이다. 일부 언론은 스위프트가 도쿄 공연을 마치고 서둘러 미국으로 건너간 것에 대해 청혼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냐고 추정했다. 캐나다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선 슈퍼볼 이후 켈시가 스위프트에게 청혼할 여부를 걸고 베팅이 벌어지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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