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정국·피원하모니…올해 6주차 써클차트 활약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 가수 아이유(IU),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등이 최근 써클차트에서 활약했다.

15일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 콘텐츠협회는 "6주차(2월 4~10일) 써클차트에서 정국이 글로벌 케이팝(K-pop) 차트 1위, 아이유가 4관왕, 피원하모니가 앨범차트 1위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정국은 지난해 11월 3일 발매한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글로벌 케이팝 차트 1위에 올랐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2023년 45주차부터 글로벌 케이팝 차트 9주 연속 1위를 유지했던 곡이다. 이번에 다시 한 번 1위를 탈환했다.

아이유는 지난달 24일 발매된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로 디지털차트(써클지수 2131만3942),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V컬러링차트에서 1위에 랭크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피원하모니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때깔(Killin' It)'로 앨범차트(앨범 판매량 14만8136장)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하여 총 10곡이 담겼다. 발매 당일인 2월7일에 일간 리테일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태연(TAEYEON)은 '꿈'으로 벨소리차트, 통화연결음차트에서 8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안았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OST인 '꿈'은 조용필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케이팝의 글로벌 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셜차트2.0는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8주 연속 1위에 랭크됐다. 마이셀럽스에서 피프티 피프티의 매력키워드는 '전세계를사로잡은', '큰인기를모으는', '기본기가탄탄한' 등이었다. 6주차 소셜차트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보여준 아티스트는 '비비지(VIVIZ)'와 '제시(Jessi)'였다.

한편, 6주차 글로벌 케이팝 차트 200위권 내에 랭크된 신곡은 ▲트와이스 '아이 갓 유(I GOT YOU) (Feat. Lauv)' (153위) ▲피원하모니 '때깔 (Killin' It)' (189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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