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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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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무모함이 편안하고 새로움이 두렵지 않은 브레이크 없는 에이머스의 질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룹 '에이머스(AIMERS)' 15일 서울 마포구 홍대 무신사개러지에서 열린 두 번째 싱글 '썸바디(SOMEBODY)' 쇼케이스에서 앨범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싱글 '버블링(Bubbling)' 이후 9개월 만의 컴백작이다. 그간 청량 소년의 이미지를 보여줬던 것과 다르게 성숙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한 청춘들의 무모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언가를 향하는 게 아닌 무언가를 위해서 질주하고 있는 에이머스의 순수한 모습을 그렸다.

타이틀곡 '썸바디(Somebody)'에는 운명보다 더 운명 같은 서로의 만남을 통해 함께 꿈꿔왔던 곳으로 달려가 보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강렬한 기타 리프로 시작해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이어진다. 웃음기를 지우고 카리스마 있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승현은 "이미지 변신이 파격적이다. 이전에는 레모네이드 같은 팀이었다면 이번엔 30년 성숙한 와인 같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섹시 콘셉트이긴 하지만 대놓고 섹시가 아니다. 이전에는 소년이었다 보니 '얘네도 남자였잖아?' 정도의 섹시를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요엘은 "남성미 넘치고 젠틀하고 섹시한 모습 보여주기 위해 신경썼다"고 덧붙였다.

콘셉트를 바꾸면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승현은 "매 앨범마다 증명을 해야 한다. 이번이 네 번째인데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걱정이 있었다"며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고 노래, 춤 연습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은준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 악물고 열심히 했다. 팬들에게 보여줄 생각에 설렌다"고 했다.

변신을 감행하며 선배들의 무대도 챙겨봤다. 우영은 "오랜 롤모델이 샤이니 태민 선배님이다. 요즘 남성미가 강하고 섹시한 콘셉트 무대를 많이 하셔서 참고했다"며 "선배님 같은 막내가 되고 싶다"고 했다. 승현은 "초등학교 때부터 롤모델인 빅뱅 태양 선배님과 챌린지를 해보고 싶다"고 했다.


강점도 놓치지 않았다. 두 번째 트랙 '웨어 위 고(Where We Go)'는 청량 콘셉트 곡이다. 에이머스의 성장에 관한 스토리다. 펑크 록 장르를 K팝으로 재해석해 에이머스 노래의 특유의 청량한 사운드를 가미했다. 승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작사는 관심 있던 분야였다. 우리 곡에 참여한 게 처음인데 영광"이라고 했다.

에이머스는 지난 2022년 11월 데뷔 후 일본에서도 반응이 오고 있다. 일본 데뷔 앨범 '버블링’은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 ‘빌보드 재팬 탑 싱글 세일즈’에 차트인했다.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다. 은준은 "처음에는 긴장하는 모습이 많았다. 화이팅 구호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게 필요 없을 정도로 무대 위에서 성장했다"며 "노래와 춤 실력, 표정 연기도 많이 늘었다. 여유가 생기다 보니까 표현력이 늘어서 대중들이 편하게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우영은 "새로움이 두렵지 않다는 걸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다. 한계 없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목표는 신곡이 음원 차트에 오르는 것이다. "이전 앨범에 해외 시장 노리고 영어 버전 곡도 수록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차트에도 들어가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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