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오늘 새 정규음반 발매…허윤진 피처링곡 포함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스타들과 작업해온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새 정규 앨범 '러브 인 스테레오(LOVE IN STEREO)를 발매했다고 워너뮤직 코리아가 14일 밝혔다.

맥스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옛 투 컴(Yet To Come)'의 공동 작곡가이자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피처링한 '블루베리 아이즈(Blueberry Eyes)(feat. SUGA of BTS)'로 K팝 팬들에게 조명 받았다.

이번 앨범엔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투피드 인 러브(STUPID IN LOVE)(feat. 허윤진 of LE SSERAFIM)'가 실렸다.

맥스는 이 곡에 대해 "가장 특별하다. 아내와 만나기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약혼하고, 5개월 후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내한 당시 허윤진의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맥스는 "윤진씨에게 곡을 보냈는데 정말 아름다운 버전으로 곡을 완성해 줬다. 이 곡을 함께하게 돼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했다.

이번 앨범엔 '스투피드 인 러브' 외에도 전 세계 1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선공개 싱글 '잇츠 유(IT'S YOU)(feat. Keshi)', 미국 팝 라디오 톱 40을 석권한 '구찌 백(GUCCI BAG)' '와사비(WASABI)', '스트링스(STRINGS)(feat. JVKE & Bazzi)', 그리고 딸을 향한 애정이 담긴 '에디 셀린느(EDIE CELINE)' 등 총 12곡이 실렸다.

맥스는 '러브 인 스테레오'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세 차례의 단독 공연을 돌고 있다. 오는 3월30일엔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내한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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