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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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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내한공연과 K팝 대형 콘서트가 활발해진 덕분에 지난해 대중음악 콘서트 시장이 되살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티켓 예매사이트 '예스24 티켓'에 따르면, 이 사이트 기준으로 작년 대중음악을 포함한 연간 공연 티켓 판매액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연 성수기인 연말 시즌을 겨냥한 대형 콘서트가 활발히 열리며 작년 4분기 공연 티켓 판매액은 전분기 대비 56.2%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해 전체를 통틀어 공연 티켓 판매액이 가장 높았던 달은 10월이었다. 전월 대비해서도 판매액이 98.6% 급증했다. 대형 팬덤을 보유한 NCT 127, 더보이즈는 물론 '가요계 전설' 조용필, 나훈아 등의 연말 콘서트 티켓 오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상반기엔 5월 NCT 드림(DREAM), 더보이즈, 태연 등의 콘서트 티켓 오픈으로 최대 공연 티켓 판매액을 달성했다. 라우브, 찰리 푸스 등 해외 뮤지션의 내한 공연과 샤이니, 스트레이키즈 등 콘서트 티켓의 오픈이 있었던 6월, 이찬원, 엑소(EXO), 보아, 트와이스 등의 콘서트 티켓이 오픈된 3월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에는 7, 8, 9, 11월에 각각 포스트 말론, NCT 네이션(NATION),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멜로망스 등 콘서트 티켓이 차례로 오픈되며 꾸준한 공연 티켓 판매액을 기록했다.

예스24는 "콘서트 분야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대면 공연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폭발적 호황을 이뤘던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1.8%의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K팝 아이돌 및 대형 가수들의 약진과 해외 인기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내한 공연이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해석했다.

예스24 티켓 판매 기준, 작년 콘서트 베스트셀러 1위는 NCT 드림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유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YOUR DREAM)'이었다. 이밖에도 NCT 127, 스트레이키즈, 샤이니 등 K팝 아이돌 콘서트가 5위권을 점령했다. 4위에 해외 팝스타 내한 공연인 '포스트 말론 내한공연'이 자리했다. 참고로 예스24에선 하이브 소속 그룹 등의 콘서트 티켓 예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예스24 티켓사업팀은 "팬데믹 이후 '보복 소비' 경향이 공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장성이 강해 대체 불가한 '경험재'로 꼽히는 공연 분야의 특성으로 인해, 대면·야외 활동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하는 관객들이 대거 유입됐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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