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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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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혼성 듀오 '투개월' 출신 도대윤이 그간 자취를 감췄던 이유를 공개한다.

1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엠넷 가수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2011) 출신인 투개월의 도대윤이 출연한다.

앞서 13년 전 미국 뉴저지의 레오니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도대윤과 현재는 솔로가수로 활동 중인 림킴(본명 김예림)은 투개월을 결성해 '슈퍼스타 K3'에서 최종 3위를 차지했다.

이후 도대윤은 투개월 멤버로 당시 각각 1위와 2위에 오른 밴드 '울랄라세션'과 '버스커버스커'와 더불어 활발히 활동하다 돌연 미국행을 택한 바 있다.

이날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도대윤은 MC들에게 "사건이 있었다"며 운을 뗐다. 그는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 우연히 찍게 된 사진 한 장이 기사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게 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OO'에 의해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까지 당하며 두 달간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퇴원 후 활동을 이어갔지만 결국 미국으로 돌아갔다"며 "핑계를 대고…사실 도망간거죠"라고 말했다. 또한 림킴에 대해 언급하며 "제대로 사과할 시간을 못 가져서 너무 미안하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슈퍼스타 K3'에 함께 출연했던 장범준이 저를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근황을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 같다"는 고민을 MC들에게 털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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