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카이, VR 콘서트 개봉 첫날부터 '재관람율' 15%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엑소' 카이의 VR콘서트가 개봉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스튜디오 리얼라이브(Studio Realive)와 어메이즈VR(AmazeVR)이 손을 잡고 내놓은 VR 콘서트다. 지난해 10월 SM 소속 그룹 '에스파'가 첫 주자였다.

카이 솔로 데뷔일(11월30일)을 기념해 1130개의 한정판 키링 패키지를 발매했는데 단 1분 만에 매진됐다. 특히 개봉일인 14일은 74.62%의 높은 좌석율을 자랑했다. 또 개봉 첫 날부터 15%를 육박하는 재관람율을 기록했다. 평균 약 52%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첫 관람 후 곧바로 연이은 N차 관람을 이어가는 관객들도 늘고 있다.

개봉 후에는 각종 SNS를 통해 호평이 쏟아지며 후기 웹툰까지 등장했다. 팬들과 관객들은 "이 정도면 진짜 나만을 위한 콘서트" 등이라고 반응하며 VR 콘서트의 생생함을 인증했다.

한편 '링팝: 더 브이알콘서트 카이'는 내달 5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 카이 A관과 B관에서 단독 상영된다. 티켓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그리고 현장 키오스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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