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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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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방화로 모녀를 숨지게 한 사건의 배후가 밝혀진다.
8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에서는 '모녀 방화 살인사건'을 맡았던 신재호, 소재일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시작됐다.
불이 난 집에 거주하던 모녀는 화재 진압과 동시에 구조됐으나 심한 전신 화상을 입은 탓에 결국 사망했다.
그런데 현장에서 10ℓ의 휘발유 통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단순 화재에서 방화 살인사건으로 전환됐다.
집 내부에서는 지문과 DNA,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다. 이에 수사팀은 자연스럽게 침입이 가능하고 내부 구조를 잘 아는 면식범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이어갔다.
특히 화재 당일 남편과 아들이 집에 없었고, 지인 탐문 중 남편이 사망한 아내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사실이 드러나 남편은 유력 용의선상에 올랐다.
하지만 사건 현장 인근 CCTV에서 수상한 인물이 포착되면서 범인의 실체와 숨겨진 배후까지 밝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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