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서이, 김희철에 단어 지적…"흑심이 아니라 사심"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그룹 '하이키' 리더 서이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의 세대 차이를 실감했다.

22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이십세기 힛트쏭'은 '그 시절 그대로! 냉동인간 가수 힛-트쏭' 특집으로 꾸며진다. 일일 MC로 서이와 이호근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이날 먼저 데뷔 초 섹시 콘셉트와 진한 메이크업을 선보여 누리꾼들에게 "요즘이 더 어려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 여자 가수가 공개됐다.

"팀 내 맏이인 서이를 어려 보이는 외모 때문에 막내로 오해했다"는 김희철은 서이의 동안 비결을 물었고, 서이는 "정신을 젊게 유지하고자 한다"며 젠지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를 언급했다.

이에 김희철은 "우리 때는 X세대, 그리고 오렌지족. 운전하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야, 타'라고 했다"고 말해 서이와의 나이 차이를 드러냈다.

또한 김희철은 연예계 은퇴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걸그룹 활동 당시와 똑같은 외모로 놀라움을 준 가수의 모습이 소개되자 "흑심을 담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이는 "흑심이 아니라 사심이 맞는 표현이다"라고 정정했고 김희철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최근 예능계 블루칩이 된 한 남자 가수의 과거 사진을 찾는 미션이 주어졌다. 김희철과 서이는 "머리 스타일로 찾을 수밖에 없다"며 어려워하다 정답이 공개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