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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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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1989년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로 인기를 얻었던 가수 조정현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조정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로 음악방송에서 3주 연속 1위를 했다. 당시 길거리 카세트테이프 가게를 휩쓸었다. 겨울만 되면 어딜가도 그 음악이 나왔다"고 활동 시절을 떠올렸다.

다만 그는 '그 아픔까지 사랑한거야'로 메가 히트를 쳤지만 아무런 보상이 없었다고. "1위하고 나서도 돈 한 푼도 못 받았다. (소속사에서) '원래 이게 관행이야'라고 넘어가더라. 지금 같은 시스템에서 1위를 그렇게 했다면 건물 하나는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웃었다.

그는 "저희 때는 가수들이 아무리 히트를 쳐도 돈 버는 가수들이 없었다. 앨범으로는 1원도 못 벌었고, 그나마 행사비로 벌었다. 방송 출연료는 소속사로 입금됐었다"고 했다. 이어 "노예 계약이라고 하잖냐. 예전에 매니저들한테 협박도 많이 받았다, 그 때는 깡패들이 많았으니까"라며 험했던 연예계 생활을 떠올렸다.

조정현은 1992년 말 음악 활동 중단 후 요식업을 했다고 밝혔다. "강남에서 100평짜리 대형 포장마차를 했다. 돈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벌었고, 한 달에 이익금만 2억원 벌었다. 그 때 당시 2억이면 지금 돈으로 20억이 훨씬 더 된다고 봐야 된다"고 했다.

그는 현재 근황에 대해 "음악을 연주하는 클럽을 오픈했다. 어떤 클럽 가도 이 정도 사운드는 없을 거"라고 자부했다. 또 그는 작년에 엔터테인먼트 법인을 만들어 원주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21년 만에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발라드도 하고 경쾌한 음악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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