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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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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와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3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는 '히어로O난감'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충북 충주시청 홍보맨인 김선태 주무관, 댄스듀오 '터보' 출신의 김종국, 헤어디자이너 차홍, 배우 김요한이 함께한다.

충주맨은 "충주시 최고 스타, 충주의 왕, 충주의 덱스 김선태"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덱스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며 덱스와의 공통점을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정말 뻔뻔하다"며 놀라워 했다.

최근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충주맨은 자녀들을 처음 공개했다. 그는 "아이들이 예쁘다고 이슈가 됐다"고 자랑했다. 이에 김구라는 "가족팔이까지 하는 거냐. 조만간 공무원 관두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충주맨은 "가족은 안 팔고 싶었다"라면서도 "그래서 내가 MBC의 아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의 탄생 비화, 유튜브를 시작할 때 세운 2가지 철칙을 공개했다. '충TV'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6급 공무원으로 특별 승진한 뒤 기업, 정계, 잡지 화보까지 러브콜이 쇄도한 근황 등을 전했다. 김선태는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한국 지리 문제에 충주가 제출되는 등 충주시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 중이라고 했다. "저 때문에 충주로 이사 온 분도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으로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경험도 토로한다. 김선태는 "지자체 공무원은 시민분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직종인데, 가장 무시당하는 직종이다. 악성 민원 하나 때문에 정상적인 민원 처리를 못한다. 모두가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으면 한다.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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