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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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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탤런트 겸 방송인 홍석천이 개그우먼 장도연에 대한 질투를 드러낸다.

1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꾸며진다. 게스트로 홍석천, 가수 태진아, 유튜버 랄랄, 개그맨 강재준이 함께한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는 MC 장도연을 쏘아보는 홍석천의 모습이 담겼다. '요즘 부러워서 치가 떨리는 사람'으로 장도연을 지목한 홍석천은 "진짜 저것이 뭐라고 감히 손석구를. 내 최애 보석 손석구를 단독으로 만나고, 손석구가 장도연이 이상형이라고 헛소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석구도 제정신이 아니다"며 질투를 쏟아냈다.

이에 출연진들은 "장도연 매력 있다"고 입을 모았다. 홍석천은 장도연에게 "손석구 연락처라도 줘보라"며 협상을 시도했다. 장도연은 즉시 아무 번호나 알려 주며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마지막까지 "너와 (손석구가 대화)하는 케미가 보고 싶지 않더라"고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MC 유세윤은 홍석천에게 "'라스'에 자주 출연하는데, 출연할 때마다 마음에 안 드는 점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배우, 모델, 글로벌 스타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라스' 단골 홍석천은 "MC들은 볼 거 하나도 없고, 옆(게스트들)에도 에너지가 업(UP)돼야 하는데, 오늘은 정말 에너지가 안 오른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평소 홍석천이 팬인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도훈이 얼마 전 '라스'에 출연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홍석천은 장도연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리에서 일어나며 "그럴 때 불렀어야지. (김)도훈이 오면 나 날아다닐 수 있다"며 아쉬워했다. MC 김구라는 "배우들 나올 때 너(홍석천)가 나오면, 너가 너무 주접떤다"고 일침을 날려 폭소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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