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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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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뮤지션들이 서로의 곡을 빼앗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을 벌일 예정이다.

내달 5일 첫 방송되는 MBC TV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예능물이다. 17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송 스틸 노래방을 찾은 각양각색 아티스트들의 음악 쟁탈 도전기가 담겼다. 남의 곡을 뺏으려는 자와 자신의 곡을 지키려는 자 사이 신나는 배틀을 예고했다.

전현무, 듀오 '볼 빨간 사춘기', 싱어송라이터 이무진, 밴드 'FT아일랜드' 보컬 이홍기, 걸그룹 '하이키(H1-KEY)' 등 다양한 사람들이 송 스틸 노래방을 방문해 다른 사람의 곡을 훔친다. 특히 이홍기와 하이키가 차트 역주행 신화를 썼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락스피릿을 한껏 뽐낸다.

전현무는 밴드 '데이식스(DAY6)' 영케이가 보는 앞에서 대표곡 '예뻤어'에 도전한다. 제멋대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전현무의 음정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갖고 싶은 남의 곡 '예뻤어' 스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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