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음악 집중' 새프로젝트 시작…'제이팍 시즌 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힙합가수 겸 프로듀서 박재범이 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9일 소속사 모어 비전(MORE VISION)에 따르면, 박재범은 오는 25일 새 싱글 '제이팍 시즌 원(Jay Park Season 1)'을 발매한다.

싱글엔 타이틀곡 '유어/마이(Your/My)'와 수록곡 '라이크 아이 두(Like I Do)' 두 곡이 수록된다. '제이팍 시즌 원'은 올해 박재범의 새로운 행보를 담은 시리즈다.

모어비전은 "올해 아티스트 박재범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음악에 집중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재범은 4년 연습생 끝에 2008년 그룹 '2PM' 멤버들과 '10점 만점에 10점'으로 데뷔했다. 근육질 몸매와 야성미가 돋보이는 이 팀은 '짐승돌'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단숨에 톱 아이돌 그룹이 됐다. 그는 이 팀의 리더였다.

1년 만에 팀을 자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박재범은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아이돌 영역이 아닌, 힙합 가수 영역에서 존재감을 굳혔다. AOMG, 하이어뮤직 등 국내 굵직한 힙합레이블을 이끌었다. 대표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2022년 모어비전을 설립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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