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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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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1950년대를 대표하는 한국영화 명작 7편이 이탈리아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0/50 한국고전영화 패키지'를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50/50 패키지는 올해 50주년을 맞은 영상자료원이 1950년대 대표 영화를 한 데 모았다는 의미다.

상영작은 6·25 전쟁 중 제작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전체 분량이 남아 있는 '낙동강'(1952), 반공 휴머니즘 대표작 '피아골'(1955), 우리나라 첫 여성 감독인 박남옥 감독의 연출작 '미망인'(1955),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해외 영화제 수상작 '시집가는 날'(1956), 한국 서구화 현상을 여성의 관점에서 표현한 '자유부인'(1956), 신상옥 감독과 최은희 배우의 초기 성공작 '지옥화'(1958), 당대 농촌의 실상을 포착한 '돈'(1958) 등이다.

영상자료원은 "50/50 패키지는 한국영화에 대한 해외 관객의 접근성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모든 상영작의 영어 자막이 추가된 상영본을 제작했고, 영어 자막은 해외 관객이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번역 감수를 거쳐 품질을 높였다"고 했다. 영상자료원은 해외에서 추가 비용 없이 원활한 상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저작권 시효가 만료된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정했고, 디지털 상영본을 해외영화제 등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영상자료원 관계자는 "K-콘텐츠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한국고전영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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