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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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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SBS TV '명곡 챔피언십'이 24일 오후 10시40분 첫 방송된다. 방송인 재재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MC를 맡았다.

K팝 명곡의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설 연휴에 한 차례 방송됐으며, 2009년 발매된 K팝 음악들을 대상으로 톱 10을 선발하는 모습을 담은 바 있다.

첫 방송에는 4명의 케이팝 보컬 레전드가 출연한다. 보컬그룹 '에이트' 멤버 이현,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겸 배우 이홍기, 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이홍기와 소유, 유아는 녹음실 필수 음료를 언급했다. 수영과 이현은 아깝게 놓쳤던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소유는 음악 방송 당시 마이크를 두고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다고 최초 공개한다. 핸드 마이크를 고집했던 멤버들과 핀 마이크를 고집한 소속사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홍기는 "'목소리에 한이 있다'는 말에 기분이 나빴다"고 밝혔다. 이홍기가 처음으로 털어놓은 속마음에 이현도 공감하고 나섰다는 후문이다.

'명곡 챔피언십'은 K팝 글로벌 팬들을 만나기 위한 코너를 선보인다. 먼저 '대구 막창송'의 주인공이자 벨기에 인플루언서 돈나 골든이 출연한다. 그는 이홍기의 '사랑앓이'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제작진은 "이 코너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K팝 명곡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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