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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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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TV 조선 '미스트롯3' 화제의 참가자들이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박재용 TV조선 국장은 25일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 1층 JOY 세미나실에서 열린 TV 조선 '미스쓰리랑' 제작발표회에서 "'미스쓰리랑'의 부제는 '전국 팬심 쟁탈쇼'다. 노래는 기본, 전국에 있는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스트롯3'의 슬로건은 '세상을 꺾고 뒤집어라'였다. 박 국장은 그 슬로건을 실현할 재원들이 뽑혔으니 이제 멤버들이 전국의 팬들과 교감하고 소통하길 바랐다. "음악쇼에서는 항상 음악과 새로움이 동반돼야 좋은 쇼가 된다. '미스쓰리랑'은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그 외의 다양한 음악적 포텐션을 보여주는 게 목적이다"라며 "이 과정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는 게 우리의 모토"라며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미스쓰리랑'은 '미스트롯3'의 첫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미스트롯3'는 첫 방송부터 프로그램 종영에 이르기까지 목요엘 전체 프로그램 1위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최고 시청률 20.6%까지 치솟으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미스트롯3' 톱7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과 화제의 참가자 염유리, 진혜언 등이 전국 각지에서 응원해 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별 점수를 걸고 대결을 펼친다. 붐이 단독 MC를 맡았다.

멤버들은 다른 장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서주는 "다들 개성이 뚜렷하다. 각자 매력이 다양한 만큼 '미스트롯3'에서 보여주지 못한 매력들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드릴 것이다. 저도 트로트 말고 다른 장르도 다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나영은 "저희가 그동안 정통 트로트, 댄스 트로트, 세미 트로트를 해왔다. 이번엔 아이돌 댄스나 팝송 같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팬들에 대한 감사함도 남달랐다. '미스트롯3'를 통해서 처음 팬클럽이 생기고, 지역홍보대사도 맡게 됐다고 전한 이들은 조금 더 팬들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염유리는 "처음 트로트에 도전하다보니 자신감이 없고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팬분들이 기죽지 말라면서 노래할 때 마다 '염유리 파이팅'이라고 크게 외쳐주셨다. (그 응원에) 힘을 받아서 가수가 살아간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미스김은 "저는 '미스트롯3'에 출연하면서 처음 팬카페가 생겼다. 한 팬 분이 곧 있으면 70살인데 미스김 노래를 듣고 있으니까 하루하루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해줘서 행복했다. 태어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미스쓰리랑'은 3개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 선(善) 배아현, 미(美) 오유진이 팀장이 돼 각 지역 팬심을 얻기 위해 노래 대결을 한다. 멤버들은 경연 프로그램이었던 '미스트롯3' 만큼은 아니지만 우승자가 팬들에게 선물을 주는 방식인 만큼 경쟁심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영은 "저희가 MZ 세대라서 엄청 솔직하다. 팀으로 경쟁하다 보니까 점수가 잘 안나오면 화도 난다. 솔직히 경연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스김은 "각자 서로한테 질투를 느껴도 MZ 세대인 만큼 정말 깔끔하고 뒤끝이 없다. 저희 사이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TV 조선의 아이덴티티인 트로트 프로그램인 만큼 고정 시청층이 확보됐지만 그만큼 고령층에 한정된 것도 사실이다. 시청층에 대한 고민은 없냐는 질문에 박 국장은 "시니어 팬들이 많은 건 사실이다. 하지만 고정 시청층은 중심이 되는 시청층이고 프로그램이 잘 되려면 그것만 갖고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여기 있는 친구들이 되게 어리다. 당연히 트로트도 잘하지만 사석에서 보면 다양한 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다양한 모습을 담다보면 시청층을 넓혀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김 PD는 "제가 '미스트롯1'과 '미스트롯3'을 함께 했다. 두 프로그램을 하면서 느낀 게 굉장히 다르다"라며 "'미스트롯3' 멤버들은 '트로트 3세대 아이돌'이라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청 연령대와 장르가 조금 더 확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미스쓰리랑'은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만큼 이전 '미스트롯3'과의 차이점이 뚜렷하다. 박 국장은 '프로그램은 유기체'라고 말을 꺼냈다. "처음에 스튜디오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이 이제는 전국을 다니고 있다. 나중에는 해외까지 갈 수도 있다. 원대한 꿈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기체라고 표현했다"라며 "트로트 장르가 특히나 팬들과의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하나 PD는 "방청 오시는 분들을 보면 전국 방방곳곳에서 신청을 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희 멤버들이 더 적극적으로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런저런 계획을 디벨롭 시키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나영은 "경연할 때는 너무 떨리니까 무대에서 많이 굳어있고 웃는 모습을 못 보여드렸다. '미스쓰리랑'에서는 웃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슬과 진혜원도 "'미스트롯3'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오디션에 임했다면 이번에는 많이 풀어진 모습 볼 수 있을 것이다.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모습 보여드릴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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