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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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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이병헌이 '선 넘은 패밀리'에 깜짝 등장한다.

26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탈리아 '선넘팸' 권성덕·줄리아 부부가 피렌체 한국영화제 현장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권성덕·줄리아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지역이자 부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피렌체를 방문한다. 이후 최종 목적지인 '피렌체 한국영화제' 현장을 찾는데,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이 쏘아 올린 K 콘텐츠 열풍으로 영화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뒤이어 외국인들로 꽉 찬 간담회장에 입장한 권성덕, 줄리아는 특별 게스트로 이병헌이 등장하자 놀라워한다. 특히 이병헌은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선정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뒤, '피렌체 명예 시민증'까지 받아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명예 시민증을 받으면 뭐가 좋은 거냐? 주차비가 할인되냐?"라고 물었다. 권성덕은 "화장실을 포함한 공공장소 이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잠시 후, 본격적으로 간담회가 펼쳐지고, 이병헌은 현지 팬들과 적극 소통한다. 그러다 한 소녀팬이 '작품 속 명대사'를 즉석에서 읽어 달라고 요청하자 이병헌은 한참 웃더니, "작품 끝나고 처음 해보는 것 같다"라며 금방 상황에 몰입해 대사를 읽어나갔다. 현지팬들은 이병헌의 팬서비스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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