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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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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이 원래는 핑클 멤버로 데뷔 준비를 했었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클레오 채은정이 핑클에서 쫓겨나게 된 사건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채은정은 '클레오' 활동 이후 홍콩에서 '걸스킹덤'이라는 걸그룹 멤버로 가수 활동을 했었다고 말했다.

채은정은 "홍콩 가수 활동 당시 2005~6년이었다. 그때 K팝, K드라마, K뷰티가 붐이라서 거기서 홍콩 엔터에 취직해서 직장생활을 했었다. 한국연예인들을 초빙해서 콘서트도 하고 광고도 찍고 행사도 하면서 커미션이 꽤 됐다. 대스타들만 했었다"고 회상했다.

홍콩 진출 계기에 대해 채은정은 의외의 대답을 내놨다. 그는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 끝에 제가 10만원을 환전하고 현지에서 돈을 벌지 않으면 돌아오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래서 10만원으로 시작해서 거기서 8년을 살았다"라고 말해 이지혜를 놀라게 했다.

당시 장거리 연애를 했는데 홍콩에 있는 남자친구를 찾아갔는데 여자가 있었고 이별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채은정은 "(전 남친에게) 홍콩 전역에 내 얼굴을 보게 해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걸 이뤘다. 당시 광고를 엄청 찍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홍콩에서의 수입에 대해서는 "클레오 활동했을 때보다 10배는 더 벌었을 거다. 아직도 그걸로 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채은정은 과거 그룹 '핑클' 멤버에서 쫓겨난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제가 학교 다닐 때 좀 놀았다. 동네에서 유명했다. 전지현, 송혜교, 한혜진이 학교 동기다. 압구정동을 다니는데 '핑클 해볼래?'라고 하더라. 다음 달이 첫방이라고 했다. 효리 언니 자리가 비어있었다. 그때 중3이었는데 저는 S.E.S 팬이라서 '핑클 뭐야' 하면서 무시했다. 그래서 다음 달이 데뷔인데도 연습도 안 나오고 자꾸 무단으로 안 나가서 눈밖에 났다"라고 말했다.

채은정은 "'루비' 녹음을 하던 중에 녹음실 밖에서 계속 다시 하라고 했다. 그때는 기를 죽인다고 더 그랬던 시절이다. 저는 중3이었는데 뭘 알겠나. 녹음실 안에서 육두문자를 했던 거다. 혼잣말로 '뭐 XX 어떻게 부르라는 거야'라고 했는데 그걸 밖에서 다 들었다. 그때 사장님도 계셨는데 절 부르더니 '넌 싹수가 노래서 안 되겠다'라고 하면서 집으로 가라고 했었다"며 핑클로 데뷔하기 직전 무산됐던 이유도 고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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