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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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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혜승 인턴 기자 = 글로벌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출시한 신상 의류가 일명 '개구리 군복’과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여름 신상품 컬렉션인 '여름 24’(Summer 24)를 선보였다. 이 신상품 중 일부가 한국의 옛 군복인 '개구리 군복’과 흡사해서 화제다.

논란의 신상은 '다크 카모 바이커 아미 재킷 다크 그린’이라는 이름의 외투로, 가격은 649만원이다. 제품 설명에 따르면 해당 외투는 다크 그린 코튼 립스탑 소재의 여름 24 컬렉션 51번 룩이다.

외투와 색깔 맞춤인 바지도 출시됐다. 바지의 제품명은 '라지 카고 팬츠 다크 그린’으로, 외투와 같은 소재로 제작됐다. 바지에 달린 여러 주머니와 밴딩 처리된 허리 부분 특징이다. 가격은 383만원이다.

외투와 바지를 함께 구입하면 총 1032만원이다. 두 제품은 현재 선주문을 받고 있다. 바지는 스몰, 미디움 사이즈를 제외한 3개 사이즈가 품절이다.

이른바 '개구리 군복’은 1990년대에 도입됐다. 현재 사용 중인 신형 전투복이 2011년 등장하면서 개구리 군복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개구리 군복은 알록달록한 무늬가 특징이다.

'명품 개구리 군복’ 출시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발렌시아가 올여름 신상 컬렉션’이라는 제목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우리 아파트 헌옷수거함 열어보면 있을 것 같다”는 댓글을 달았다. 다른 누리꾼들도 "공짜로 줘도 안 입는다”, "패션의 세계는 심오하다”, "내 군복 안 버리길 잘했다”, "동묘 시장에 널린 것이 개구리 군복”, "이 제품 입고 예비군 훈련 가면 어떻게 되나" 등 반응을 보였다.

비난이 이어지자, 한 누리꾼은 "군인 존경하자면서, 전투복은 안 좋게 취급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hhs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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