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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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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댄스듀오 '클론' 강원래(54) 부인 김송(51)이 악플에 분노했다.

김송은 28일 인스타그램에 네티즌이 남긴 악플을 캡처해 올렸다. '남편 다리는 성형으로 안되냐?' '남편 다리는 아들에게 유전 안됐길 빌어야지' '악플 몇 개 갖다가 고소까지 할 정도면 그냥 인스타를 안 하는 게' 등이다. 김송은 "욕하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재수 없죠! '낄끼빠빠' 하세요!"라고 썼다.

이와 함께 악플러와 벌인 설전도 공개했다. 김송은 "돈으로 안 되더라고, 그냥 잘 살게"라면서도 "이렇게 쓰다가 내가 형사들과 악플러 명예훼손으로 한 명 골로 보낸 적 있거든. 조금만 기다려! 재미난 일이 펼쳐질 거야"라고 경고했다. "우리 남편 장애가 아들까지 되란 말 명예훼손"이라며 "당신이 장애인되면 기분 어떨지 생각하고나 댓글 달라"고 분노랬다.

강원래와 김송은 2001년 결혼, 13년 만인 2014년 아들 강선을 안았다.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후 악플이 쏟아졌다. 당시 김송은 "이혼 못 시켜서 다들 안달이 났다"며 "내가 이혼 가정에서 자랐다. 자녀 위해서 절대 이혼 안 한다. 내가 살겠다는데 '이혼해라!' 난리들이냐. 오지랖 좀 떨지 말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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