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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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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드라마 '왕초' '야인시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배우 윤용현이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윤용현은 최근 유튜브 채널 '일터뷰'에 출연해 "30년 동안 연기 생활하다가 지금 한 3,4년 육가공 사업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용현은 '요즘 방송사에서 나와 달라고 부탁하는 곳 없냐'는 질문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섭외가 들어온다고 해도 엄두가 안 났다. 회사 때문에"라며 "근데 지금은 좀 여유가 생기다보니 방송 준비하고 있고, 작가님하고 작품을 하나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SBS TV 드라마 '야인시대'(2002)에서 신영균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던 그는 "출연 당시 한 달 수입이 5000만원 정도였다. 지금 물가로 따지면 한 달 1억 번 거다. 세상 무서운 거 몰랐다"고 했다.

그는 과거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전재산 27억원을 날렸다고 예능에서 밝힌 바 있다. 윤용현은 '현재 빚이 얼마 남았냐'는 질문에 "은행 빚 빼고 1억5000만원 남았다. 은행 빚은 8억5000만원"이라며 "모든 빚을 청산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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