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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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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정호영 셰프가 학교 후배의 폭로에 당황했다.

2일 오후 3시30분 첫 방송되는 SBS FiL·SBS M 예능물 '돈까스의 왕, 호영'에서는 서울의 한 일식 돈가스 전문점을 방문한 정호영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정호영이 방문한 전문점은 그가 다녔던 일본 오사카 요리학교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가게였다.

정호영의 학교 후배는 "형님(정호영)이 제가 후배인지 몰랐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호영은 "내가?"라고 되물었다. "이 가게를 누가 하는지 몰랐을 뿐이다. (얼굴을)보자마자 알았잖냐. 오사카, 세계 3대 요리 학교"라고 말했다.

정호영의 후배는 "동문회 때 인사 드렸는데 '으응~'이라고만 했다"고 폭로했다. 정호영은 당황한 듯 했으나 이내 "내가 약간 낯가림이 있다. 카메라 돌아가면 약간 바뀐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 후배는 "동문회 오면 (정호영은)연예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호영은 "동문회는 돈을 안 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정호영은 옛날 분식 꼬치 돈까스를 맛보기 위해 분식점을 찾기도 했다.

한편 '돈까스의 왕, 호영'은 최고의 돈까스를 만들기 위한 정호영의 여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채널 'SBS FiL'과 '정호영의 오늘도 요리'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돼지의 왕, 호영-돈가스라이팅'으로 선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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