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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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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연예계에 따르면, 윈터는 전날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가진 팬과의 채팅 대화에서 "내가 인스타에 '힘들다'고 했을 때 우리 오빠가 다 해치워 준다고 했잖아, 그거 보고 우리 아빠가 '나는 다 밟아줄게! 우리 딸!'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윈터 부친이 언급한 내용은 앞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 속에서 공개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메신저 내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시혁 의장과 나눴던 메신저 내용을 공개하며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한 방 의장을 저격한 바 있다.

2001년생인 윈터는 2020년 에스파 멤버들과 데뷔했다. '넥스트 레벨' '도깨비불' '드라마'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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