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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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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애런 브룩스(34)가 또다시 방출됐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4일(한국시각)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던 브룩스가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됐다고 전했다.

브룩스는 올해 트리플A에서 15경기에 등판해 2승 9패 평균자책점 4.92에 머물렀다.

브룩스는 지난 5월 빅리그 승격 기회를 잡았고, 올해 메이저리그(MLB)에서는 5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5월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5년 만에 빅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당시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브룩스는 이후 부진을 이어갔고, 6월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해 방출 통보를 받았다.

2014년 MLB에 데뷔해 2019년까지 통산 47경기(선발 28경기)에 등판했던 브룩스는 2020년 KIA와 계약하며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2020시즌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해 재계약에 성공했던 브룩스는 2021년 미국에서 주문한 전자담배에서 대마초 성분이 검출돼 경찰 조사를 받은 뒤 KIA에서 퇴출됐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간 브룩스는 빅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SI는 "브룩스의 나이를 고려하면 FA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기는 어렵다. 내년 1~2월께 베테랑 영입으로 뎁스를 강화하려는 팀을 찾아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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