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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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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랭킹 3위 코코 고프(20·미국)가 올해 전 세계 여성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인 거로 확인됐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최근 올해 전 종목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을 발표, 고프가 3440만 달러(약 499억원)를 벌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이가 시비옹테크(23·폴란드)였고, 고프는 그다음이었다.

하지만 올해 두 선수의 자리가 바뀌었다.

고프가 최상단에 위치했고, 2380만 달러(약 345억원)를 번 시비옹테크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프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4강까지 오르는 등 호성적을 자랑했다.

3위(2210만 달러·약 320억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구아이링(21·미국/중국)의 몫이었다.

한편 상위 10명 중 7명이 테니스 선수인 거로 확인됐다.

8위(1250만 달러·약 181억원)를 차지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6·미국)와 10위(1120만 달러·약 162억원) 체조 선수 시몬 바일스(27·미국) 외엔 전부 테니스 종목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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