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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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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한 이영하가 혼자 사는 삶에 익숙해졌다며 재혼 계획이 없다고 털어놨다.

18년째 혼자 살고 있는 이영하는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재혼이란 걸 한 번도 생각한 적이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혼자 사는 게 익숙해졌다. 혼자 사는 삶이 편하다"는 것이다.

또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해 한 달 모임이 45개에 달한다는 이영하는 자금 부담에 대해 "서초동에서 살다가 손주들 주변으로 이사 했다. 집 팔고 남은 여윳돈으로 생활한다"고 했다. 수많은 일정 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순간은 "손주들을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영하는 "혼자 있다는 적막감 때문에 TV를 켜 놓고 잔다. 사람 말소리가 들리면 좋을 것 같더라"고 부연했다.

이영하는 1981년 선우은숙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2022년 10월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소식을 알렸으나, 지난달 파경을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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