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설', 신곡 '링링링' 발매…"SNS 중독 벗어나자"

[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밴드 '설(SURL)'이 신곡 '링링링(ringringring)'으로 하반기 발매될 EP의 두 번째 청사진을 내놓는다.

16일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에 따르면, 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링링링'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 '링링링'은 설 멤버들이 SNS와 스마트폰 중독으로 타인의 영향 아래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앨범 소개 글인 "돈트 링링링 유어 폰, 돈트 링링링 유어 마인드(don't ringringring your phone, don't ringringring your mind(휴대폰을 울리지 마세요, 마음도 울리지 마세요)"에서도 그 의미를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설은 18일 오후 5시부터 3회차에 걸쳐 '링링링' 발매를 기념해 디지털 디톡스 행사 '돈트 링링링 유어 폰(Don't RINGRINGRING Your Phone)'을 연다. 해당 행사는 웰니스 센터 '파지티브호텔'과 협업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멀리하고 팬들과 요가, 티타임 등을 가질 것을 예고했다.

한편, 설은 올해 하반기 EP 발매와 오는 11월16일 예스24 라이브홀 단독 공연을 준비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6월8일 소속사인 엠피엠지 뮤직이 진행하는 글로벌 레이블 페스티벌 '비전 방콕(VISION BANGKOK)'과 같은 달 15일 대만에서의 단독공연, 그 달 21일 일본 '라우드 브리지 페스티벌 재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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