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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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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돌싱글즈5' MC들이 1990년대생 돌싱들의 플러팅에 감탄한다.

16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돌싱글즈5'에서는 90년대생 돌싱남녀들이 호감이 있는 상대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1 대 1 한잔 데이트'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첫 저녁 식사에서 이혼 사유를 털어놓았던 돌싱남녀는 이날 심야에 기습적으로 공지된 1 대 1 한잔 데이트를 맞아 재빨리 행동을 시작한다. 특히 돌싱녀들이 먼저 마음에 드는 남성에게 저돌적인 플러팅을 감행하기도 했다. "MZ는 다르다"는 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 강의 감탄을 유발한다.

이중 한 돌싱녀는 자신의 '호감남'과 '무호감남'에게 본의 아니게 '극과 극' 반응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며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한 '무관심남'에게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맥주를 혼자 따르게 놔두더니 '1픽남'이 자리에 앉자 두 손을 받치고 맥주를 정성스레 따라줬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이혜영과 이지혜는 "아까와는 표정이 완전히 다른데? 술을 어쩜 저렇게 예쁘게 따르냐"고 짚었다. 은지원 역시 "무슨 임금님 수라상 받드는 줄 알았다. 임금님이 오셨다"고 너스레를 떤다.

또 다른 돌싱녀는 눈앞에 있는 돌싱남에게 한쪽 어깨를 접어 올리는 '어깨 탈골 플러팅'을 시전한다. 더욱이 이 돌싱녀는 운전 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난 조수석 체질이다. 조수석에서 귤과 오징어를 잘 깐다"고 참신하게 매력 어필을 한다. 이 돌싱녀의 출구 없는 매력에 MC들은 "이런 플러팅은 처음인데? 너무 좋아"라고 열광적으로 환호한다.

치열한 플러팅 전쟁 속, 한 돌싱녀도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한 마디를 던진다. 첫 데이트에서 자신의 마음을 대놓고 표현한 플러팅을 날린 것인데, 이를 들은 유세윤은 "이미 상대가 주인님이야"라고 감탄하더니 "시즌5 명대사 열전의 시작"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은지원 또한 "이 정도까지 얘기했으면 상대 입장에서는 이 분(돌싱녀)에게 오늘 이후로 헤어 나오질 못할 것"이라고 내다본다.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 돌싱녀의 치명적 명대사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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