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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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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비틀스의 전 멤버 폴 매카트니가 영국 음악인 최초로 억만장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폴 매카트니는 10억 파운드(약 1조7179억원)의 재산을 가진 영국 최초의 음악가가 됐다.

매년 발행되는 선데이 타임스의 부호 리스트는 매카트니는 2023년 '갓 백'(Got Back) 투어, 그의 백 카탈로그의 가치 상승, 비욘세의 비틀스의 '블랙버드' 커버 등에 힘입어 재산이 5000만 파운드(약 859억원) 증가했다고 계산했다.

또 비틀스의 마지막 노래 '지금과 그때'(Now and Then)도 11월 발매돼 미국, 영국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매카트니는 영국에서 가장 부유한 350명 중 165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은행,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재벌 힌두자 그룹을 소유하고 있으며 약 370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고피 힌두자와 그의 가족이었다.

이 목록에 오른 다른 연예인들로는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의 재산이 9억4500만 파운드(약 1조6234억원)로 추산됐고, 가수 엘튼 존은 4억7000만 파운드(약 8074억원)로 추산됐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재산은 6억1000만 파운드(약 1조479억원)으로 258위로 추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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