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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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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정경호가 노무사로 변신한다.

MBC TV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문제 해결기다. 정경호는 생계형 노무사 '노무진'을 맡는다. 역사·사회의식이 없으며, 이슈 메이킹 유튜버와 함께 노동현장 비리를 쫓아다니다 죽음의 문턱에 선다. 오로지 살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문제를 해결한다.

영화감독 임순례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리틀 포레스트'(2018) '교섭'(2023) 등을 만들었다. 'D.P.' 원작자인 김보통 작가가 집필하며, 영화 '해피 뉴 이어'(2021) 유승희 작가도 힘을 보탠다.

MBC 관계자는 "노동 문제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코믹과 판타지를 더해 유쾌한 이야기로 만들겠다"며 "현실적인 내용으로 시청자 공감을 살 것"이라고 했다. 내년 방송 예정.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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