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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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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개그맨 김구라 아들인 래퍼 그리(김동현)가 군 입대를 앞두고 심경을 밝혔다.

그리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 망원동의 한 대패삼겹살집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대패 삼겹살과 함께 소주 1병을 주문한 그리는 "군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입대 전에 돈 들어오면 들어오는 대로 그냥 게임에 현질(게임 유료아이템을 현금으로 사는 것)하고 술 마실 거다. 그래야 후회가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훈련소에서 '퇴소할래?' 그러면 퇴소 하는 경우가 있다더라. 내가 뭔가 그럴 거 같은 거다"라고 걱정했다.

그리는 "그래서 나 이날 군대 간다고 떠들고 다닌다. 안 그러면 내가 적응 못해서 퇴소할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 나 어떡하지"라며 소주 한 잔을 들이켰다.

그리는 1998년 11월생으로 만 25세다. 어린 시절부터 부친 김구라와 함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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