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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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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에 출연한다.
다만 법원이 김호중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여는 24일 공연엔 불참을 확정했다. 이 심사는 피의자를 구인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라 사실상 김호중이 참석이 어려웠다.
이번 공연 주관사인 두미르는 이날 오후 "24일 기존 출연진이었던 가수 김호중은 불참 예정이며, 그 외 출연진은 정상적으로 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결국 이날 공연이 김호중이 예고한 자숙 전 마지막 공연이 된다. 이로 인해 그를 응원하기 위해 팬들은 오후 일찍부터 공연장 인근에 운집했다.
김호중은 지난 18~19일 창원에서 열린 개인 콘서트에선 심경을 전했지만 이번 공연에선 게스트로 나서는 만큼, 본인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객석에서 팬들이 어떤 반응을 할 지가 관심사다.
이와 별개로 이번 김호중 사태로 형사 피의자가 공연에 출연할 경우 공연장 대관을 직권 등으로 취소할 수 있는 방법도 공연계에선 나오고 있다. 이번 김호중 건이 공연업계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을 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상당한 피로감을 떠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형 실내 공연장은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김호중 같은 사태는 공공에 피해를 주는 일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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