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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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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엑스지(XG)'가 월드투어 첫 출발지인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27일 소속사 XGLAX에 따르면, XG는 지난 18~19일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25~26일 요코하마에서 콘서트 '더 퍼스트 하울(The first HOWL)'을 열고 약 5만5000명을 끌어모았다.

오사카 공연에서 신곡 '워크 업(WOKE UP)'을 앙코르 무대로 선보였던 XG는 요코하마에선 이 곡을 오프닝 무대로 선곡하며 변주를 줬다. 특히 XG는 주목 받은 랩 콘텐츠 시리즈 '엑스지 테이프(XG TAPE)'를 무대에서 그대로 재현해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보컬 멤버들은 각각 우타다 히카루 '플레이버 오브 라이프(Flavor Of Life)', 자드(ZARD)의 '유레루 오모이' 등 일본 뮤지션의 노래를 커버하기도 했다.

두 시간 넘게 총 22곡의 무대를 선보인 XG는 "데뷔 전부터 목표로 해온 월드투어를 할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지금 이 순간을 눈에 똑똑히 새기고 싶다. 앞으로 함께 우주로 가자"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XG는 오는 7월11일 서울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닐라, 방콕, 북미, 유럽 등을 돈다. 서울 공연은 오는 28일 티켓 예매처 예스(YES)24를 통해 팬클럽 선예매가 오픈된다. 30일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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