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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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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브레이킹 팀 '진조크루'가 일본 NTV '더 댄스 데이'에서 우승했다.

28일 크루 측에 따르면, 진조크루는 전날 방영된 '더 댄스 데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금 1000만 엔 상금(약 86000만 원)을 획득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더 댄스 데이'는 인기 TV프로그램으로 매년 수준 높은 참가팀과 심사위원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엔 일본의 전설적인 록그룹 '엑스 재팬(X Japan)' 리더 요시키, 세계적인 안무가 리에 하타, 한류듀오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송은 모든 팀에게 주어진 1분30초 동안 댄스 퍼포먼스 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했다. 라운드 1을 거쳐 진출한 상위 7팀에게만 두 번째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첫 번째 라운드에서 진조크루에게 100점을 준 엑스 재팬 요시키는 "정말 완벽했다. 특히 정지했을 때 비트에서 여러분들이 보여준 퍼포먼스가 특히 완벽했던 것 같다"고 호평했다.

두 번째 라운드 퍼포먼스가 모두 끝난 뒤 7명의 심사위원 중 요시키, 일본 브레이킹 국가대표 코치 카추원, 일본 퍼포먼스 그룹 s**t kingz 리더 쇼지가 진조크루를 선택했다. 이렇게 3표를 얻어 진조크루가 우승했다.

진조크루 리더 김헌준은 상금에 대해 "여기까지 오기까지 함께 한 멤버들과 잘 나누고 브레이킹 신이 발전하는데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잘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조크루는 2022년 JTBC 댄스 예능 서바이벌 '쇼다운'에서도 우승했는데, 일본에서도 실력을 다시 입증했다. 또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종목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선수 2명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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