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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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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배우 박시후와 그의 아버지가 둘만의 몽골 여행에서 험난한 여정을 겪는다.

2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물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50여 년 만에 배우의 꿈을 이룬 아빠의 위대한 도전에 이어, 박시후 부자의 본격적인 몽골 여행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시후는 혹독한 몽골의 야생 클래스에 진땀을 뺐다. 독수리를 팔 위에 얹어보는 이색 체험에 나선 박시후는 강력한 발톱과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독수리의 포스에 시작부터 겁을 먹었다. 이어진 독수리의 행동에 박시후가 혼비백산, 몽골에서도 빠지지 않는 '허당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줬다.

박시후의 아빠는 몽골 전통 가옥 게르에서 유목민이 건네준 환영 음료를 맛본 뒤 잠에 취해 아들 박시후를 당황하게 했다. 급기야 다음 순서로 예정되어 있던 체험도 포기를 선언, 박시후 혼자 체험에 나서는 웃지 못할 광경도 연출됐다. 박시후 부자(父子) 의 몽골 전통주 시음 현장이 궁금증을 더했다.

박시후는 아빠와 첫 여행을 준비하며 트러블 방지책으로 '부모님 여행 십계명'을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여행 말미, 박시후의 돌발 행동에 아빠는 "부모님 십계명만 하지 말고 아들 십계명도 만들자"고 선언했다. 아빠를 분노하게 만든 박시후의 돌발 행동 또한 궁금증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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