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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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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그룹 '엑소' 첸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30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첸과 함께한 디지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첸은 스포티한 점퍼를 입고 막대 사탕을 물고 위트가이로 변신했다. 캐주얼한 패션부터 댄디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첸은 네 번째 미니 앨범 '도어(DOOR)'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도어'는 첸이 아이앤비백(INB100)에 새 둥지를 튼 뒤 처음 발표하는 신보다.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이후 1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첸은 이번 앨범에 여닫는 '문'을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문처럼 이번 앨범이 자신과 엑소엘(팬덤명) 사이의 매개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빈 집(Empty)'에 대해서는 "공허하면서도 쓸쓸한 멜로디가 마음을 흔들었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1년 6개월 간의 공백기 동안 느끼고 배운 것이 많다. 그 경험을 앨범에 녹다"라고 설명했다.

첸은 어느덧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그는 "그 긴 시간이 마치 한순간처럼 지나갔다. 엑소 멤버들 또한 같은 반응이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어?'라고 이야기한다. 멤버들과 모여서 웃고 떠들 땐 늘 처음 만났던 20대 시절 같다"라며 엑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나온 세월은 '꽃길'"이라고 전했다. 첸은 "인생에 단 한 번 뿐인 꽃길이다. 아름다웠고 화려했다. 엑소엘을 비롯해 스태프, 그리고 함께한 멤버가 있었기에 누릴 수 있었다"라며 고마워했다.

특히 자신을 지탱해준 엑소엘에 대해서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시는 엑소엘이 제게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그 마음을 생각하면 어느 하나 허투루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특별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첸은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첸의 디지털 화보와 더 많은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첸은 지난 28일 '도어'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kky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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