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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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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탤런트 선우은숙(64)이 MBN 집단 토크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꺼낼 말에 관심이 쏠린다.

선우은숙은 1일 오후 11시20분 방송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602회를 끝으로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아나운서 유영재(60)와 이혼 후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제작진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은 지난달 9일 녹화분이다. 선우은숙이 '동치미'를 그만두는 건 2019년 10월 합류한 지 4년7개월 여 만이다.

앞서 선우은숙은 '동치미'를 통해 유영재에게 제기된 삼혼·사실혼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히는 등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두터웠다. 이날 방송에서 어떤 말을 할 지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연예계 은퇴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4월 파경을 맞았다.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6개월 여 만이다. 이후 유영재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선우은숙은 "이혼 이틀 만에 언론보도를 통해 유영재씨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선우은숙 언니 A는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A는 유영재에게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유영재는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을 부인했다.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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