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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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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손녀 딸을 태우고 운전 중인 할머니가 맞닥뜨린 급발진 의심 상황이 소개된다.

4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지난 4월 경남 함안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를 조명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이 굉음과 함께 앞차를 추돌한 것을 넘어 앞차를 밀어내며 폭발적으로 질주하는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있다.

치솟는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역주행까지 하며 곡예운전을 하던 차량은 결국 전봇대를 충돌 후 전복되며 멈춘다. 당시 차량 운전석엔 할머니 그리고 뒷좌석엔 생후 10개월의 손녀가 탑승해 있었다. CCTV 영상엔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위험천만한 모습까지 담겨있다.

차를 인수한 지 12일 만에 발생했다는 급발진 의심 사고에 '한블리' 제작진은 운전자와 운전자의 아들을 직접 만나 끔찍했던 사고의 전말을 들어본다.

"차가 붕 뜨는 느낌, 브레이크가 돌덩어리였다"라고 밝힌 운전자는 사고 발생 직후 "내 목숨은 잃더라도 손녀는 구하자"라는 필사적인 마음 하나로 곡예 운전을 이어갔다며 힘겹게 그날의 기억을 되짚었다.

제작진은 "운전자와 운전자 아들은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아 천운이라고 생각하지만 '급발진 사고'로 의심되는 만큼 EDR 및 신차 데이터를 요청하는 등 사고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전히 소비자가 차량 결함을 밝혀야 한다는 현실에 한문철 변호사는 "급발진 의심 사고의 진실이 밝혀지는 그날까지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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